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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방구석 기타 만들기(스압)..4

ID:zi9na109(시스템쇼크)회원등급 mail | 공감: 19 | hit:5940 | 2017-03-16 오후 12:32:00

[엔터넣어서보기]

날이 화창해질수록 우울하네요..

그렇게 오늘도 정상컨디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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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들면서 느낀건데..

이번기타가 비율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여지껏 만든 3대는...

스케치할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실물은 뭔가 어딘가 좀 어색하다..싶었는데..

이번에는 좀 기타같다 싶네요...

 

결론은..

'역시 카피하는 편이 현명하다!!...'

.

.

.

 

바디를 계속 마무리해가고 있습니다...

 

빼바질을 합니다...

 

여지껏 귀찮아서 그레인 필링은 하지 않았는데...

애쉬는 그레인이 너무 큼직해서 이번엔 바디만 하기로 합니다...

메이플에 테잎마스킹합니다..

 

짙은색 팀버메이트로 바디에 발라줍니다..

 

또 빼빠질합니다...

수차례 반복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데...

빼빠질이 고통스러워서 1번만 하고 끝냅니다...

 

캐비티커버 만들겠습니다..

캐비티커버 만들기 위해 탄화애쉬 5mm 판을 조금 여유있게 구매했습니다..

대략 커팅해줍니다..

 

템플릿대고 트리머로 가장자리 정리하고...

트리머로 4mm두께로 표면을 낮추어주고...

필요한 구멍을 뚫어줍니다..

 

미네랄스피릿으로 나무가루를 닦아냅니다..

대략 마감후 예상되는 컬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오일피니쉬전 전체샷입니다...

예전에는 이상태에서 프렛박고 오일질을 했는데...

프렛을 박으니 지판오일질이 어려워서 이번엔 오일질 후에 프렛팅하는 실험을 해볼겁니다..

 

문득, 캐비티커버에 뭔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딱히 새기고 싶은 그림이나 문구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대충 적당한 이미지 하나를 새겨보기로 합니다..

A4프린트해서 붙입니다..

 

문구점에서 조각도를 사서 그림대로 찍어줍니다..

 

트리머와 조각도로 파내줍니다..

여기서부터 후회를 많이 합니다..

너무 쉽게 보고 덤빈것 같습니다..

제법 연습이 필요한 작업인것 같습니다..

 

밝은색 팀버메이트를 발라줍니다..

 

빼빠질합니다..

아...너무 허접해서 맘에 안듭니다...

일단 이거는 두고 새로 한개 만듭니다...

 

그렇게 준비된 캐비티커버를 오일을 발라줍니다...

 

바디도 오일질을 합니다..

와코 텅오일입니다..

오일샌딩 포함 3회 반복해줍니다...

 

리베론 피니쉬오일로 오일샌딩 2회 반복해줍니다..

리베론 피니쉬오일이 윤기가 조금더 나는것 같습니다..

기타색깔상 굳이 광이 날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이정도에서 마무리합니다...

 

오일피니쉬중...컨트롤 스위치를 접시머리볼트를 쓰기위해 접시머리에 맞게 스위치자리를 파내줍니다..

(처음계획은 튀어나온 볼트를 쓰려했었습니다...)

 

이렇게 오일피니쉬된 바디입니다..

광을 안내기로 했기때문에 컴파운드쓸 필요도 없을것 같아 컴파운드질도 생략합니다..

 

프렛을 망치로 때려 박습니다..

 

인레이에 LED동작하는지 test해봅니다..

 

예전에 MDF로 만들어뒀던 야스리블럭(?)으로 프렛끝을 90도로 날려줍니다..

 

이번엔 기울어진 블럭을 써서 프렛끝을 약 45도로 갈아냅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에 3개주는 줄세트를 사다기 프렛끝을 다듬어줍니다..

 

샌딩블럭으로 레벨링하고, 드레멜툴로 광을 내어줍니다...

 

나무가루와 순간접착제를 써서 프렛자리를 마감합니다..

 

빼빠로 싹 갈아내버립니다...

아...맘에 안듭니다..만...

막만들기로 했기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샌딩으로 제거되버린 오일피니쉬막을 보충하기 위해 오일을 살살펴 발라줍니다..

 

왜 맘에 안드는지 아래사진...

뭔가 프렛길이에 착각이 있었나 싶네요...

 

왁스를 발라줍니다...

근데 별 효과가 없네요...

컴파운드질된 바디에는 효과가 좀 있었던거 같았는데...

여튼..


그 유명한 오리기름으로 프렛을 닦아줍니다..

매우 고통스런 과정입니다..

끝이 없이 닦습니다...그래도 계속 묻어 나옵니다...

어차피 지판이 짙은색이라...어느정도선에서 마무리합니다...

 

이게 생긴게 이래먹어서 일반 스탠드에는 못세웁니다..

헤드도 좀 기형적이라서 허큘레스스탠드에도 걸지 못합니다...

 

그래서 스탠드를 만듭니다...

 

이전기타에서..스트랜드버그기타의 그것처럼 만들었더니..

구조적으로 X자부분이 약해서...

새로운 구조를 좀 생각해봤으나...

역시 5분만에 포기하고 스트랜드버그 스탠드처럼 만들기로 합니다...

 

소프트우드는 다루기 힘들어서 이번에는 제일싼 하드우드인 비치우드라는걸 같이 주문했었습니다..

약 만원쯤 줬던거 같습니다..

 

자르고 파고 구멍내서 조각조각을 만듭니다..확실히 소프트우드보단 고급(?)집니다..

 

예전에 뭔가 싶어 사봤던 보일드린시드오일을 2번만 발라줍니다..

 

건조후..

(응? 그런데...어째 개집재질같다는...)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뒀던 코르크시트에 양면테입을 붙여줍니다..

양면테잎의 흰색이 눈에 거슬리지만...그냥 넘어갑니다...

나중에 그냥 본드로 처리해버릴 생각입니다..

 

볼트로 결합합니다...

 

완성...

만원짜리 '원목'스탠드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사진올리기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헛짓거리의 끝이 처참한 실패로 끝날지라도...

▶ 뮬회원댓글

  • 6125279 ngyb0208(넥가이버)2017-03-16 오후 12:50:00
    항상 보면서 느끼지만 대단하십니다..

           

  • 6125323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2:32:00
    감사합니다...사실 별것도 없고..완성도 있다고 말하긴 좀 어렵습니다...

           

  • 6125297 hyun3145(만성관절염)2017-03-16 오후 1:34:00
    선추천 후감상 입니다!!

           

  • 6125324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2:33:00
    추천 감사합니다..^^

           

  • 6125301 pama(천선생)2017-03-16 오후 1:56:00
    역시 갑 오브 갑 이십니다!!

           

  • 6125325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2:33:00
    감사합니다...평생 갑으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 6125330 daahoud(멀리서만들기)2017-03-16 오후 2:51:00
    ㅋㅋㅋ. 멋지네요. 아직 마무리아닌가요? 기대됩니다.

           

  • 6125336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2:57:00
    네..다음 포스트에 일렉트릭부품 이야기할겁니다...^^

           

  • 6125331 Dimebag04(다임포에버)2017-03-16 오후 2:56:00
    멋집니다. 만드시는 속도도 상당하시고...
    이 제작기만 보고 있으면 기타 만들기 정말 쉽지 않은가...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추천!!!

           

  • 6125339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3:01:00
    아..감사합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만들어 오고 있고..완료시점에 맞춰서 사진 정리해서 몰아서 올리는겁니다..^^
    글쓰기를 현재시점으로 써서 그렇게 보이시나 봅니다..^^
    픽업감사합니다...큰 폴피스가 주는 시각적인 매력이 있네요..^^

           

  • 6125443 wls2926(널지우려해)2017-03-16 오후 6:42:00
    이정도면 공방 하나 차리셔도...ㄷㄷ

           

  • 6125477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8:25:00
    감사합니다..
    공방이라기 보다는...
    소음신경안쓰고, 조금 큰 공구 두어대 놓을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6125458 johneyboy2017-03-16 오후 7:36:00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꽤나 기타제작에 집념도 있으시고, 제작기법에도 남다른 센스가 있으시네여.

    디자인 측면에서 이번 기타는 좀 정신없어 보이긴합니다. LED지판, 여러피스의 바디접합, 흔치않은 바디 셰입 등등~~ 약간 포인트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기본기에 충실한 기타를 만들고 그 후에 시도해도 늦진않을 거 같아요.

    참고로 뻬빠질은 아대에 뻬빠를 받치고 치고 좀 쉽습니다.

           

  • 6125478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6 오후 8:27:00
    네..도움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1년에 두어대 재미삼아 만드는거라...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궁금증은 다 테스트해봐야...
    아니면 테스트해볼 기회를 다음 기타만들때까지 몇달 기다려야 해서요...^^
    감사합니다..

           

  • 6125690 bzlsm12(기브손골드탑)2017-03-17 오전 11:15:00
    다음 편도 기대 됩니다~!!

           

  • 6126807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7 오후 4:15:00
    감사합니다...^^

           

  • 6126885 terapico(풀스윙)2017-03-17 오후 7:07:00
    저는 윗분말씀과는 다르게 이번 기타가 가장!!! 마음에 들고 이쁩니다. 디자인도 재질도...

           

  • 6126914 zi9na109(시스템쇼크)2017-03-17 오후 9:02:00
    고맙습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