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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힐링 하우스 입니다.

ID:thxss(솥박사)회원등급 mail | 공감: 9 | hit:8546 | 2018-01-12 오후 9:33:00

[엔터넣어서보기]
제 힐링 하우스 입니다.


결혼하고 20여년을 살던 동네가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하게되어 얼마전에 새 보금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에는 2층이 집이고 1층이 제 사무실 이어서 넉넉하게 공간을 사용해 왔는데 서울에서 태어나 쭉 50여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아파트 살이를 하게된 진정한 서울 촌놈 입니다.


적당한 사무실 자리를 찾는 것도 그렇고해서 아예 집에다가 사무실을 차려서 제일 작은 방을 사무실 겸 놀이방으로 하게되어 예전에 비해서 공간이 거의 1/8로 줄어 들어서 저로써는 다운 그레이드 입니다만 그 부족분을 메우고자 거의 석달에 걸쳐서 집 전체를 손수 인테리어를 하면서 집 자체를 저의 놀이방화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집 전체가 멀티 미디어 방化 되었습니다. 



원래 다 사무실에 있던건데 NAS 시스템을 전 전체에다 연결 시킨거지요. 사진의 거실뿐 아니라, 안방, 작은방, 주방에도 모두 PC 또는 타블렛을 연결해서 집안 어디서든 유무선으로 인터넷과 자료 서핑 및 작업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이걸 하느라 집 전체 네트워크 선을 새로 매설 하는 작업을 했지요. 물론 제 손으로 했구요. 처음엔 업자에게 맡기려고 불러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했더니 뭔 소린지 못 알아먹어서 돌려보내고 직접 하게됐지요.


덕분에 페인트, 단열, 전기, 목공작업등 인테리어 전반도 혼자서 직접 다 했습니다. 견적을 받아보니 너무 어이 없어서 말이죠. 작업 하다가 왼손 새끼 손가락 인대가 반쯤 찢어지는 사고가 생겼는데 이대로 중간에 공사를 멈출 수 없어서 다친 손으로 계속 작업을 했고 기타는 몇달째 손도 못대고 있는데 이달 말쯤 깁스를 푸는데 이상 없기를 바래봅니다. 


지금은 식탁이 너무 밍숭밍숭해서 여기에도 모니터를 메달까 궁리하고 있는데 마님과 따님이 적당히 하라고 핀잔을 주는 바람에 가만 찌그러져 있는데 모니터 달아놓으면 TV보고 인터넷질 지들이 제일 많이 할거면서 그래요 =_= 사진의 거실도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NAS를 포함한 집안 전체 컴퓨터가 홈 네트워킹 되어 있어서 어디에 있는 자료나 동영상이던 다 TV로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요 놈이 4K영상은 고해상도에서는 좀 버벅여서 성능좋은 미니PC로 대체할까  생각중 입니다. 사진의 길모어옹도 블루레이 디스크를 아예 통째로 리핑해서 NAS에 저장해 놓은걸 튼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쓸 일이 없어요. 이뿐 아니라 LP, CD도 몽땅 파일화 시켜놔서 NAS에 저장해놓고 어디서든 심지어 지하철이나 승용차 등 밖에서도 보고, 듣고, 서류작업도 할 수 있지요.


요즘 아낀 공사비로(대략 2천만원은 세이브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타 한대 지르려고 장터랑 여기 저기 기웃 거리는데 손가락이 망가지면 말짱 꽝이라 군침만 삼키고 있고 몇대 마음에 드는 녀석 구경만 하고 있네요.

▶ 뮬회원댓글

  • 6267855 kravitz75(음악이좋아요~)2018-01-12 오후 10:20:00
    pc 세팅이 엄청나네요. 쾌차를 바랍니다...

           

  • 6267933 leemh423((크리스코넬))2018-01-13 오전 12:48:00
    길모어옹 보고 추천드림

           

  • 6267999 shinks101(승범아빠)2018-01-13 오전 7:58:00
    누구신가 했더니만 두번째 사진보고 혹시? 해서 아이디를 보니 ㅎㅎ
    잘 지내시죠?^^

           

  • 6268030 thxss(솥박사)2018-01-13 오전 10:13:00
    네 덕분에요^^ 옆 동네도 자주 들러주세요. 요즘 너무 썰렁합니다 ^^

           

  • 6268012 marooned2018-01-13 오전 9:16:00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그건 그렇고 집안에 모니터/TV가 대체 몇 대신지 궁금하네요 ㄷㄷ

           

  • 6268031 thxss(솥박사)2018-01-13 오전 10:20:00
    피씨는 그나마 한대 줄어서 여섯대 있고, 타블렛은 네대, 모니터는 되게 많아요. 피씨 모니터 10대, 티비 겸 모니터 2대, 촬영용 미니모니터 3대, 순수 티비 2대 있네요. 다 쓰던건데 장소를 줄이다보니 노는 모니터가 다섯대나 됩니다. 뭐 하는 일 때문에 많은거라 ^^

           

  • 6268187 fkraos(스티브로저스)2018-01-13 오후 3:44:00
    인대는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깁스를 풀면 끝날게 아닌 재생이 잘 되고 잘 접합이 된건지 그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 될 듯 합니다. 여기저기 교통사고도 당하고 안다쳐본데가 없다보니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 6268190 thxss(솥박사)2018-01-13 오후 3:58:00
    네 명심 하겠습니다. ^^

           

  • 6268258 drumer1971(겉이시꺼먼삼치)2018-01-13 오후 6:48:00
    와 정말 꿈의 장소네요. 부럽습니다.

           

  • 6268299 buzz3456(버즈아빠)2018-01-13 오후 9:11:00
    인대 다친 것은 생각보다 좀 오래가더군요. 깁스 푸셔도 한동안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집안을 저리 꾸밀 수 있다니 부럽네요..^^.
    음악들을때 층간소음 걱정은 없나 모르겠습니다.

    보스 201 소리 좋지요. 지금상태로 추정해보면 저음이 아래 테이블 상판에 반사되서 좀 많이 나오고서 상판이 스피커 통하고 같이 진동하여 먹먹한 소리가 될 것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 6268353 thxss(솥박사)2018-01-13 오후 11:22:00
    저희 아파트가 사는 분들이 연령대가 좀 높습니다. 바로 아랫층도 나이 든 노부부가 사는데 영감님이 귀가 어두워 티비 소리 크게 해서 시끄러울까 걱정된다 하시는데 저희 집도 만만찮게 좀 시끄러운 집이라 다행입니다. 공사 하느라도 시끄럽게 많이 굴었고 오늘도 음악을 낮에 꽤 크게 틀고 있어도 여지껏 올라오거나 민원 들어온 적이 없네요 ^^ 오됴는 버즈아빠님도 아시듯 한떄는 장롱 문짝만한 스피커에 KT-88 모노블럭 앰프등 하이엔드는 아니어도 미들엔드까지는 갔었는데 나이드니 그저 편한 소리 나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스 201은 2000년에 신품으로 사서 지금까지 격변에서도 살아 남은 녀석입니다.

           

  • 6270604 pama(천선생)2018-01-18 오후 7:44:00
    인테리어도 직접 하시고 대단 하시네요~!!! 멋진 집에서 멋진생활 축하 드립니다!!

           

  • 6277296 kroma2018-02-01 오후 12:40:00
    멋지네요~ 핑크플로이드 바탕화면도 멋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