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 사용기

전체 일렉 기타 통기타/클래식기타 베이스 드럼/퍼커션 이펙터 앰프 PC-FI/오디오
레코딩/PA/SR/키보드 클래식 부동산 ETC

 

사용기 추천점수는 200점! 소중한 사용기에 추천을 해주세요!!!  

 

과도한 노출의 짤빵은 업로드 금지. (민원이 계속 들어옵니다)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일렉 기타

ID:jyan(스티브루카서)회원등급 mail | 추천: 8 | hit:8723 | 2017-06-27 오전 10:03:00

[엔터넣어서보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CCM 샘플유]LA사운드의 1989 초창기 펜더 커스톰샵 HLE 사용기








1989 Fender STRATOCASTER HLE “Homer Haynes” ’57 Tri-Gold Reissue 사용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랬동안 악기를 만지며 시도 때도 없이 바꿔 대는 동안 유일하게 오랜시간

제 옆을 지키고 있는 녀석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나름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콜렉팅 목록에 포함되는 커스텀샵 초창기 모델입니다~

그동안 남겨놓은 녹음 파일들을(핸드폰ㅡㅡ;) 둘러보니 유독 이 기타로 녹음한 곡이 많았네요..

블루스면 블루스 특히 LA사운드 느낌이나 팝쪽은 정말 발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락을 위해서 그러나 기타를 손대지 않는 선에서 리어는 싱글형 험으로 개조하였습니다.

바꾸니 상당히 괜찮아 졌습니다만 더 특별히 좋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던 섬세함이나 투명한 느낌은 항상 개인적 베스트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시절 커스텀샵 원년산 제품이라 좀 더 신경쓰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식 명칭은 1989 Fender STRATOCASTER HLE “Homer Haynes” ’57 Tri-Gold Reissue

펜더 커스텀샵 원년산 HLE 500대 한정 커스텀으로 나온 모델입니다.

Fender Custom Shop이 출범하던 즈음인 1988년의 첫 한정생산모델인 HLE/Homer Haynes Stratocaster로써 대표적으로 여러분이 아시는 리이슈인 코로나가 나왔던 시기의 커스텀샵 최초모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빈티지 리이슈로 깡마른 빈티지한 소리가 나고 넥이 얇아서 미들이 얇은 소리가 특징인데 HLE는 탱글하고 적당히 빈티지하지만 넥이 C쉐입으로 소리가 얇지 않고 심지가 단단한 소리를 내어주는게 특징입니다.. 

제가 LA 80년대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한편으로는 이 기타가 타일러보다 그런 류로 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것은 심지가 또렿하고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타일러와 같은 웅장하고 넓은 레인지는 없지만 그 어떤 기타보다 단단한 심지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날이 선 느낌 그대로 촥 펼쳐진다고나 할까.. 생소리 또한 생나무느낌에 내추럴하고 섬세한 사운드에서 나오는 특유의 모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소울풀한 한끝이 있다고나 할까요.. 제 개인 적인 감성입니다만 다른 기타에선 재현되지 않는 그런 것 때문에 바꿈질 유혹에도 이녀석을 못 보낸 것 같습니다 ㅠㅠ;

 

 





색상은 특이하게 블루 위에 골드를 입혀서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만 도장이 요즘 라커피니쉬와 전혀 다르게 레릭처리가 빠르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합니다. 제가 이 기타를 다른분이 구매한걸 쳐봤는데 제 것은 오랫동안 창고에 모셔두던 콜렉터 제품이라 상태가 89년식임에도 불구하고 새것 같았습니다만 다른 모델은 실제 사용모델로 웨더체크와 레릭이 상당히 진행되었던 것을 확인했는데 이 역시 빈티지하니 멋있었습니다. 전 레릭 안하려고 엄청 아꼈습니다만 ㅠㅠ;;

 





 

재미있는건 소리로 창고보관한 제 기타와 실 사용 89년생 기타의 소리를 들어봤는데 확실히 같은 소리가 납니다만 오래 쓰여졌던 제품이 더 빈티지한 소리가 났습니다. 아무래도 오래 쓰였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2대의 오리지널 레릭을 들어보았는데 동일하게 빈티지한 룩킹에 더 빈티지한 사운드 하지만 동일한 DNA의 사운드.. 아마 제 기타도 더 하드하게 쓰면 점차 그렇게 변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어느소리가 더 위다는 아니었습니다..ㅎ 이를 통해 에이징을 확실히 경험하게 되었던 시간이긴 합니다..

종종 빈티지 하드웨어가 단단하고 좋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진짜인 것 같습니다.. 제 그 어떤 타일러나 여타 고가의 기타보다 튠이 안 틀어집니다.. 라킹튜너도 아닌데요..ㅎ 전 기타백에 암 장착된 상태로 그대로 넣고 이동하는데 틀어짐이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년간 쓰면서 느낀 점입니다.. 옛날게 소리도 다르고 만든 재질도 다르구나..  

 

 



유닉한 소리와는 별도로 도장이 빨리 변하는건 단 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쌔삥한걸 좋아해서 변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뒤 쪽 팔이 자꾸 닿는 부분 레릭이 진행되었네요.. 또한 넥의 라커피니시도 요즘 것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적응하면 괜찮은데 처음에는 약간의 어색함이 있습니다..

유닉하고 내추럴하고 걍 좋습니다만.. 요즘 기타처럼 속이 빈 느낌은 없습니다.. 반대로 요즘 유행하는 고가라인업이 fat함을 강조하는 것과는 좋고 나쁨을 떠나서 다릅니다~ 이 기타와 그나마 비슷한 사운드는 메리케이 히스토릭 MBS 였는데 그 기타 정말 좋았었습니다 소리는 영상이나 음성파일을 잘 들어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어떤면에선 갑의 소리를 들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ㅎ

 



 

CCM실황인데 올드한 80년대 LA사운드 스타일로 사운드 메이킹 했는데 이런데 참 잘 어울려요..ㅎ

 

 


로우게인인데 상당히 맑고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ㅎㅎ

 



 

 

특히 이런 투락같이 고해상도 앰프일 수록 HLE의 본 실력이 나오는듯 합니다.





사운드란게 앰프+손맛+이펙터+기타, 등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여러 기타를 만져보며 느끼는 좋은 기타가 주는 한 끝? 특유의 모조와 특별한 사운드가 있더군요. 아마 일반인들은 못 느낄 수도 있겠지만 기타를 치는 사람으로서 많이 느끼는 느낌 아닐까 싶습니다.ㅎ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정말 제 취향에 맞았던 HLE의 사용기 였습니다~~ㅎ

그렇게 오래 아끼고 썼던 메인기타인데 한번은 사용기를 써줘야지 하다가 이제야 쓰네요 ^^




▶ 뮬회원댓글

  • 6178639 ellsstar(오렌지드릅나물)2017-06-27 오전 10:55:00
    이거 혹시 내놓지 않으셨었나요? 구매하려다 판매 철회보고 캠퍼샀던 기억이 나는데, 소리 참좋네요 ㅎㅎ

           

  • 6178663 jyan(스티브루카서)2017-06-27 오전 11:39:00
    노노~ 한번도 장터에 내 놓은적이 없어요~ㅎ 아마 다른 기타인것 같은데요ㅎㅎ
    제가 좋아라 하는 기타긴 합니다^^

           

  • 6178664 ellsstar(오렌지드릅나물)2017-06-27 오전 11:41:00
    다른기타였나보네요ㅎㅎ. 여튼 사려는 찰나에 철회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6178760 jyan(스티브루카서)2017-06-27 오후 5:27:00
    아이쿠;;ㅎ 그렇군요 취향 맞으면 한번 만져볼만한 기타기는 한 것 같습니다..ㅎ

           

  • 6178816 allforuhun(누구세요대체)2017-06-27 오후 8:01:00
    그 기타 제 기타였답니다ㅎㅎ 팔기 아까워서 판매를 철회 했었습니다만... 음악활동이 없어서 아무래도 보내야할것같네요ㅜ

           

  • 6178821 ellsstar(오렌지드릅나물)2017-06-27 오후 8:12:00
    아이고... 그때 전화 드릴까 말까하다가 캠퍼를 사버렸는데 아쉽네요 이렇게 어김없이 장터의 법칙은 ㅡㅜ

           

  • 6178797 ldw211(주안블루스)2017-06-27 오후 7:08:00
    파란색위에 금색을 올렸다는것은 오해입니다. 금색 페인트가 산화 되면선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금색 기타들의 거의 동일한 특징입니다.

           

  • 6178991 jyan(스티브루카서)2017-06-28 오전 10:23:00
    금색페인트가 산화되면 그렇게 변하는군요.. 근데 HLE는 실제로 한 색상으로 칠한게 아닌건 맞습니다 하늘색계열 이전엔 흰색 계열로 레이어 되어있어요

           

  • 6178817 allforuhun(누구세요대체)2017-06-27 오후 8:03:00
    헐 HLE 사용기가 올라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좋은 기타죠!

           

  • 6178992 jyan(스티브루카서)2017-06-28 오전 10:24:00
    취향 맞으면 베스트!!

           

  • 6179025 soloeg(알렌하인즈)2017-06-28 오전 11:34:00
    참 매력적인 기타죠~~
    처음 받았을때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 전 에이징 및 튜닝작업이 잘 된 62스트랫을 사용하면서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처음 느낀 감동은 깔끔한 발란스와 싱글에서도 충분히 발휘하는 드라이브 배킹사운드, 심지있는 중음이었습니다
    레코딩에서도 해외프로뮤지션의 세팅을 명료하게 표현해줌에 따라 사운드메이킹 시간이 많이 줄었었죠
    갖고 있는 밸런스 좋은 타일러보다도 애착이 가는 멋진 악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기가 무지 반갑네요 ㅎㅎ

           

  • 6179036 jyan(스티브루카서)2017-06-28 오후 12:19:00
    HLE 사용자끼리 한참 기타 얘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타일러와는 확실히 대비가 되는 개성이 있죠..ㅎㅎ 그나저나 잘 계시죠?ㅎㅎ

           

  • 6179155 soloeg(알렌하인즈)2017-06-28 오후 5:07:00
    ㅎㅎ 네 덕분에 잘 지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나 mbs 라인의 특유의 울림과는 달리 빈티지함과 세련됨이 약간 섞인 개성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메이플특유의 스파클린의 깔끔한 색깔이 있으면서도 빈티지함이 매력인 악기인듯요 하지만, 저는 소리를 아직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듯요 ㅋㅋ

           

  • 6184563 jyan(스티브루카서)2017-07-10 오후 9:57:00
    스파클린.. 바로 그거였어.. 바로 그런느낌이 있는듯 합니다. 빈티지하면서 깔끔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