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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만 Friedman 앰프 사용기

앰프

ID:WHOSNEXT(첨이야살살해)회원등급 mail | 추천: 12 | hit:9774 | 2017-08-15 오후 11:03:00

[엔터넣어서보기]
프리드만 Friedman 앰프 사용기


그간 사용해보았던 Friedman 프리드먼 프리드만 앰프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워낙 유명한 앰프들이라 유튜브에 데모는 엄청 많습니다.

유튜브 데모만으로 파악하기 힘든 점 ( = 직접 쳐봐야 알게되는 부분) 위주로 기술하겠습니다.



[DISCLAIMER]


- 진짜 마샬 브랜드 앰프를 진득히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먀샬 톤이 어쨌더라 하는 것은 다 제 추정입니다.

- 아래 장점 vs. 단점의 구도로 적었으나, 개인 취향에 따라 제가 단점으로 적은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회로를 볼 줄 모릅니다만 회로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Pink Taco] (20watts, EL84, 1채널)


1채널로, 클린 톤으로 가려면 기타 볼륨을 줄이면 됩니다.



게인이 꽤 많이 걸려서 저는 게인 노브를 12시 이상 넘겨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인터넷에 보면 프리부 12AX7을 12AT7 으로 바꾸어서 게인 노브를 끝까지 돌려도 사용할 수 있게 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Friedman의 다른 모델에 비해 다이나믹하고 stiff한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stiff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Friedman의 다른 모델들이 약간 어택감이 부드럽습니다.)



1. 장점


소리가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샬 사운드 중에 하나이고, BE-100보다 이 사운드를 더 좋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파워관에 EL84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EL84보다 볼트를 높게 걸어서 EL34의 소리를 비슷해게 재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VOX 나 이런 것과 전혀 거리가 먼 소리가 나고...


※ 파워관 볼트를 높게 걸면 좋게 말해서 다이나믹한 소리, 나쁘게 말하면 stiff 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EL84 는 특성 상 global negative feedback 을 걸 수가 없어서,

소리가 좀 심지 있고 빡빡하다고 해야 하나....


※ negative feedback (NFB) 은 말 그대로 전기적 신호를 역류시켜서, 원 신호와 상쇄시키는 회로입니다.

어떤 대역을 상쇄시키느냐를 이용해 보통 presenc e나 resonance 기능을 만드는데, EL84는 이 방식이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negative feedback을 많이 걸면 게인이 일정 부분 상쇄되므로 소리가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는 반면,

튜브 본연의 배음이나 이런 것도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파워관에 볼트를 높게 걸고 negative feedback이 없다보니, BE-100에 비해 덜 가공되고 / 어택에 힘이 걸리고 /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나오는데...

저는 이 사운드가 BE-100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의 윤곽이 뚜렸한 = 모던한 편입니다.

이런 성향의 원인을 찾아보자면, 파워앰프 디스토션보다는 프리앰프 디스토션의 톤이 주가 되는 앰프입니다.

(저는 프리앰프 디스토션 좋아합니다.)



2. 단점


기타 볼륨으로 클린업이 BE-100만큼 안됩니다.

클린업이 안좋다기보다는, BE-100이 너무 좋다고 이해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고역이 쏘는 경향이 있고, Friedman 에서도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수 년에 걸쳐 상당히 많은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쏘는 느낌의 초기 버전을 사용했어서, 최근 것은 좀 더 개선되었으리라 예상합니다.


※ Friedman 대부분의 모델이 초기 버전은 PTP 방식이고, 최근 버전은 PCB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량생산 체계에서는 개인적으로는 PCB 방식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은데...



one-trick pony (한 가지 톤만 나옴) 라는 말이 단점으로 거론됩니다.

마샬 톤이 기본적으로 범용이어서, 그렇게까지 범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BE-100에 비해서는 one-trick pony 가 맞긴 한데, BE-100은 범용성이 극단적으로 넓어서 ;;

그리고 one-trick pony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 one-trick 하나는 죽이게 한다는 데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피킹할 때의 stiff 하지만 다이나믹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킹할 때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 or fat한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

Pink Taco의 사운드를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20watts 라는 한계에서 오는 작은 앰프 특유의 소리도 어쩔 수 없는 단점이겠네요.

작은 와트여서 그런지 베이스가 부족하다 라는 것도 단점으로 거론됩니다.




[Small Box] (50w, EL34, 2채널)


채널1은 빈티지 플렉시를 표방하고, 채널2는 좀 더 게인이 많은 BE-100 사운드 (정확히는 BE-100 앰프의 BE 채널) 를 표방합니다.

채널1이 플렉시이다보니 헤드룸이 큰 클린 채널은 아니고, 어느 정도 브레이크업을 염두에 둔 채널 입니다.



1. 장점


기억나는 장점이 없습니다.



2. 단점


전체적으로 빈티지하고, 다이나믹하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좀 딱 떨어지는 사운드, 하이파이한 사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적응이 안되더군요.


피킹을 했을 때, 아 왜 이거 밖에 다이나믹 안하지... 왜 이렇게 음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지?? 이런 의문이 계속 있었는데...

빈티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일 수 있습니다.


Friedman 얘기를 들어보면 의도적으로 빈티지하게 만든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다이나믹스가 떨어지는 것은 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앰프도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을 잘 모를 때라...

진공관도 갈아보고 이것 저것 테스트해볼 걸 이런 생각은 드네요.




[BE-100] (100w, EL34, 3채널)


BE-100 모델이 2016년 말에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 외형적 변화: S 스위치 도입, 라인 아웃 등 추가

- 내부적 변화: NFB 을 줄임, 내부 capacitor를 Synergy 브랜드로 교체, 각종 내부 부품값 변화 등


그 전 버전 (이하 pre-2016 버전) 은 제대로 사용해보진 않아서, 이 사용기는 2016년 업그레이드 후 버전을 기준으로 작석하겠습니다.



S 스위치는 게인의 양을 조절하는 스위치인데, S 스위치를 조정하면 pre-2016 버전에서 게인을 줄이는 방향으로 게인이 변합니다.

S 스위치 게인을 줄이고 게인 노브를 올리는 것이 같은 게인 양에서 더 thick한 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제작 의도라고 하는데, 제 귀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 저도 S 스위치로 게인을 내리는 편이 기타 볼륨으로 클린업이 더 잘되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pre-2016 버전 사용자들의 대표적인 불만 중 하나가, 어택 시 느낌이 너무 부드럽다, 너무 저음이 강조되어서 하이가 명쾌한 느낌이 없다... 이런 것이었는데,

negative feedback 양을 줄이면서 어택도 상대적으로 stiff한 방향으로, 저음도 약간 없어지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타 앰프 대비로는 부드럽고, 저음 양이 살짝 많은 편입니다. )


NFB 조정에 대한 대부분의 평은 "옆 SIDE 그레이드" 가 아니라 "UP 그레이드" 가 맞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개성있는 마샬 톤 (로우에서 중중대는) 에서 일반적인 마샬 톤으로 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BE-100에 대한 제 평은 한 마디로 "기본에 굉장히 강한 범용 마샬" 입니다.

10년 이상 크고 작은 노하우들이 쌓이고 쌓여 얻은 결집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앰프 접하고 대충 쳐보면서 1~5분이면 파악을 끝내는 편인데...

이건 너무 범용적이라 앰프 받고 이해하는데 대략 한 시간 이상은 쳐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떻게 만져도 적당히 좋은 톤이 나는 앰프이고,

아주 극단적인 변경도 가능하면서 그 중에 좋은 톤은 니가 찾아써라 는 식의 앰프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모던하거나 하이게인 하지 않습니다.

Friedman 인터뷰 등을 보면, 기본적으로 빈티지가 최고~ 라는 마인드의 사람입니다.



클린 - BE - HBE 이렇게 채널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HBE를 BE의 연장선 (BE 채널에 부스팅) 으로 봐서 2채널로 부르기도 합니다.

실상 HBE는 BE 채널에 진공관 gain stage를 하나 더 거는 역할입니다.

HBE에서는 기타 볼륨으로 클린업이 안 좋아서, 저는 잘 안씁니다.



1. 장점


제가 쳐본 marshall 부류 앰프 중에 가장 좋은 앰프입니다.

기본기가 너무 좋습니다.

기본기가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냐....



게인이 어느 정도 걸린 상태에서도 기타 볼륨으로 클린업이 아주 잘됩니다.

얼마나 잘되냐하면, 기타 볼륨으로 클린업의 대명사인 트레인렉 보다 잘됩니다.


※ 다른 관점에서 보면, 기타 볼륨을 줄였을 때 게인을 먹은 상태에서 소리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클린톤으로 변하면서 앰프 볼륨은 크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기타 볼륨을 0에서 1로 올렸을 때, 볼륨 크기가 계단식으로 증가합니다. (조용하다가 갑자기 확 클린톤이 나옴)



마스터 볼륨이 적은 볼륨에서도 크랭크 업된 소리를 그대로 얻게 설계된 것이 아니라, 파워앰프 디스토션을 얼마나 줄 거냐를 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프리부 디스토션을 담당하는 게인 노브와 파워부 디스토션을 담당하는 마스터 노브의 역할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게 뭐가 좋으냐 하면... 빈티지 느낌을 줄 때는 게인을 줄이고 파워를 높이면 되고, 모던한 느낌은 게인을 높이고 파워를 줄이면 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프리부 게인을 원하는지, 파워부 게인을 원하는 지를 원칙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합니다.


EL34의 특성 중 하나가, 파워 앰프를 드라이브하면 중고역이 eq 상으로 강해지면서, 이게 너무 지나치면 쏘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BE-100는 게인과 마스터를 통해 적정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톤이 쏘지도 않고, 베이스가 풀어지지도 않습니다.

대신 고역, 저역의 변화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게인량을 높이거나 SAT 스위치를 켜면 새츄에이션 / 컴프레션 이 적당히 걸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앰프 처음 받고 쳐봤을 때의 느낌이, "아 새츄에이션 걸리네, 이게 새츄에이션이네...."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경험이 미천해서 새츄에이션 이라는 걸 처음 몸으로 이해했습니다.


(즉, 그 전에 쳐봤던 Pink Taco나 Small Box는 이런 느낌이 없습니다.

Pink Taco나 Small Box는 새츄에이션이 없는 스트레이트한 느낌입니다.)


피킹을 하면 뭔가 미끄러지듯이 음이 죽~ 이어지는 느낌... 새트리아니 톤이 이런 거였네... 이런 느낌입니다.



SAT (새츄에이션 의 약자겠죠? ) 내부적으로는 진공관 게인과 더불어 다이오드 클리핑을 가미합니다.

BE-100 라는 앰프가 원류를 찾자면 결국 jose 써킷인데, jose 써킷의 기본 개념이 진공관 게인에 다이오드 클리핑으로 양념치겠다는 겁니다.

즉, 디스토션 꾹꾹이 물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 Jose Arredondo 라는 마샬 앰프 모디로 유명한 전설적인 빌더가 있었습니다.

jose 모디 (다이오드 클리핑) 하고 aldrich 모디라는 것이 하이게인 마샬 써킷에서는 확고한 위치더군요.


페달에서는 게인이 조금만 올라가면 항상 고주파에서의 이상한 음역대가 들리는데,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뉘앙스입니다.

BE-100 에서도 역시 SAT 스위치가 온 되면 그 이상한 음역대가 들립니다.


그럼에도 "싸구려 페달" 이 아니라, "아 이게 전설의 jose 써킷이지" 하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좀 더 앰프에 최적화된 다이오드 클리핑 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얘기는 하나, 실상 사람이 간사하다고 밖에...)




2. 단점


너무 범용적이어서 뭔가 킬러 톤? 얘가 죽이게 잘하는 것은 이거야~ 이런 느낌이 없습니다.

Friedman 의 시그니처 앰프들을 보면 특정 개인의 취향에 맞춰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듯한데,

BE-100 은 만인을 위한 앰프입니다.



UI (노브나 스위치의 위치 / 구성) 가 맘에 안듭니다.

이 사람이 마샬 모디에서 넘어오다보니, 원래부터 2채널을 염두해두고 UI를 설계한 게 아니라, 예전 JMP 등 1채널 마샬에다가 클린 채널 및 잡다 기능을 더한 듯한 UI 입니다.

예를 들어, S 스위치는 게인 채널을 위해 있는 것인데, 왜 스위치가 클린 채널 밑에 있는 것안지??



저는 BE-100의 부드럽고 유려한 사운드 (흔히들 믹싱이 끝난 사운드 같다고도 하는데) 가 마음에 안듭니다.

NFB 가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피킹할 때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차에 비유를 하자면, 수동 스티어링으로 차를 내 힘으로 직접 조정하는 느낌을 받고 싶은데, BE-100은 파워 스티어링이라는 겁니다.

내가 강하게 피킹해서 피크가 줄에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그 만큼 게인이 걸리는 게 아니라, 내가 살살 피킹해도 자동으로 알아서 빡신 게인을 걸어주는 느낌입니다.


저랑 반대의 성향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니까 Friedman 에서도 이렇게 만들었겠죠.

제가 특이 취향일 수도...



SAT 스위치가 원래 제가 싫어하는 뉘앙스라는 말을 했는데, 저는 이 양을 좀 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jose 서킷의 앰프들을 보면, 3단으로 조정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off - 다이오드 클리핑 모드1 - 다이오드 클리핑 모드2)



저는 저출력 픽업의 기타가 많은데 (5k~8k 아웃풋 픽업), 저출력 픽업을 잘 안 받더군요.

뭐 저출력 기타를 걸라고 만든 앰프가 아니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클린 채널이 좀 아쉽습니다.

절대적으로 나쁘다기보다는, 게인 채널에 비해 신경을 덜 쓴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굉장히 fat한 성향의 클린 채널인데, 아마 페달을 걸라고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저는 페달을 잘 안 써서, 또 특히나 클린이 너무 좋은 앰프 (덤블 SSS 등) 들이 옆에 있다보니, 헤드룸 넓고 더 밝은 클린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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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man 특유의 사운드가 있습니다. (시그니쳐 모델은 예외)

전통적인 마샬 사운드 혹은 소위 브라운 사운드에 비해, 중저역이 좀 더 중중대고 힘이 있습니다.

제 취향에는 Friedman 사운드가 좀 더 좋게 들립니다.



단순히 20w 인 Pink Taco나 Runt 가 BE-100의 저와트 클론은 아니고, 모델마다 의도적으로 사운드를 조금씩 다르게 설계합니다.

따라서 구매 시에는 자신이 추구하는 사운드가 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는 제가 Pink Taco를 굉장히 좋게 적었는데, 일반적으로 Pink Taco보다는 Small Box나 BE-100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 뮬회원댓글

  • 6199091 kys1992(푸른바위)2017-08-16 오전 12:08:00
    저도 남자튀김 사의 앰프는 마샬을 완벽히 재현했다기보단 그들만의 보이싱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샬앰프는 여러모로 B급정서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있는데 비해 모디된 회로들은 그런 B급정서틱한 소리를 S급으로 만들려고 한 노력이 있더군요. 실제로 들어봐도 마샬보다 귀에 덜 거슬리는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그 B급정서틱한 소리가 마샬의 상징이므로 무조건 나쁘다곤 안봅니다 ^^;; 저도 때로는 그 노이즈의 영역의 소리를 즐겨서요 ㅋㅋ 다만 합주나 공연할땐 모디된게 사실 더 좋죠... 실제 80년대 LA의 스튜디오들의 마샬들은 대부분 모디를 거쳤다고 하니까요;;

           

  • 6199094 trakanon(솔파)2017-08-16 오전 12:19:00
    아 이거...자주가는 리페어샵에 테스트용으로 있던데

    JVM410보다 조금 더 선명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좋던데요

           

  • 6199149 rhansgus(기타와왕초보)2017-08-16 오전 5:20:00
    초보자는 이해하기 어려운글이라 아쉽네요...

           

  • 6199188 byulbyul(꿀바른빵)2017-08-16 오전 10:01:00
    너무 잘 봤습니다^^ 관심은 많았지만 유튜브로만 봤던 앰프의 사용기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혹시 caa od100이나 보그너 쉬바 같은 앰프도 써보셨으면 살짝 비교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갖고 싶은 앰프들이라...

           

  • 6199198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6 오전 10:44:00
    Suhr PT100은 써봤는데, 좀 더 무난하고 eq가 전체적으로 flat하여, Friedman 같은 중저역의 중중거리는 느낌이 덜합니다.
    마샬 톤 하면 저는 기본적으로 중고음역에서의 크런치한 느낌을 생각하는데, PT100은 그 부분이 덜합니다. (크런치보다는 스무드 / 크리미)

    피킹할 때 손맛은 Friedman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 (칠 때의 어택감은 부드러우나, 실상 소리는 그것보다는 빡심) 이구요, PT100은 보통 정도? (칠 때의 어택감과 소리의 어그레시브함이 어느 정도 일치)
    전체적으로는 Friedman이 손맛의 디테일까지 의도를 가지고 신경쓴 것 같습니다.

           

  • 6199200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6 오전 10:44:00
    PT100은 새츄에이션 되는 느낌이 없었구요.
    톤이나 손맛의 느낌이 다이나믹하지 않고, 음의 윤곽이 뚜렸하지 않았습니다.

    PT100의 클린은 펜더 블랙페이스 클린이랑 스피커만 바꾸면 동일하다는 게 John Suhr 씨의 설명인데...
    펜더의 젠슨 스피커로 바꿔서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블랙페이스보다 훨씬 둔감하다고 느꼈습니다.

           

  • 6199201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6 오전 10:44:00
    보그너는 아직 제대로 써본 적이 없습니다.
    유튜브 상에서 듣기에는 체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요.

    비슷한 부류의 앰프로... Bray 4550, Landry G3, Carol Ann Triptik, Sommatone Outlaw 같은 것 써봤고,
    투락 중에 J-2, Sensor 도 엄청 락킹하고 괜찮은 앰프입니다.

           

  • 6199233 doctor2000(지성이아빠)2017-08-16 오전 11:31:00
    와~스톤에이지 캐비넷을 여기서 보네요....^^

           

  • 6199240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6 오전 11:44:00
    좋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인지 보그너에 비해 고음이 많이 쏘네요.
    고음을 잡으려고 내부에 충진재를 좀 넣었습니다.

           

  • 6199252 mclandau(알몬도)2017-08-16 오후 12:11:00
    THD Flexi 50 써보셨나요 저는 다른 앰프들과 조금 성향이 달라서 첨에 애먹었는데 사용기 보니 좋아하실것도 같네요

           

  • 6199262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6 오후 1:03:00
    써보진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들어보긴 했는데, 딱히 꽃히지 않아서요.
    톤 스택이 조금 특이하다고 (박산달 + 액티브 미드) 들었습니다.

           

  • 6199267 jyan(스티브루카서)2017-08-16 오후 1:26:00
    정말 전문적인 느낌이 납니다 이런 사용기를 기다렸습니다.
    잘 보고가요

           

  • 6199509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7 오전 8:19:00
    개허접입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그래도 톤이라는 게 직접 앞에서 들어보면 지나가는 개라도 차이를 알 수 있어서 적은 것 뿐입니다.

           

  • 6199274 rednef2017-08-16 오후 1:39:00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앰프였는데 궁금했던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내공이 느껴집니다^^* 사진을 보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파워스테이션이 땡기네요;; ㅎ

           

  • 6199510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7 오전 8:20:00
    파워스테이션이나 Suhr 리액티브로드 같은 것은 진공관 앰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지르세요 ㅋ

           

  • 6199347 tedseol(토토가조아)2017-08-16 오후 6:08:00
    좋은 사용기입니다. 추천합니다. 저도 꼭 써보고 싶은 앰프 중 하나입니다. 마샬을 좋아해서 마샬만 1959, 1987포함 3대나 됩니다. 말씀하신 파워새추레이션은 제 앰프같은 플렉시에서는 볼륨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느낌인데 일정 볼륨이 넘어가면서 오버드라이브되면서 나오는 그 느낌 정말 사랑합니다. 적당한 컴프감과 어떤 줄 어느 포지션을 쳐도 나오는 크리미한 무한 서스테인.. 물론 귀는 좀 얼얼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미 경험하셨다면 오지랍이겠지만 보이는 캐비넷이 오버사이즈된 2방 캐비넷이라면 꼭 4방짜리에서도 경험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아무리 좋은 2방짜리도 4방의 소리를 뛰어넘지는 못하더라구요. 마샬 1960ax 또는 bx정도면 정말 최고죠.

           

  • 6199511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7 오전 8:20:00
    부자 되서 연습실 마련하면 4방의 꿈을 이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또나 사야지 ㅠㅠ;;

           

  • 6199618 grandldlzz(루크레시아)2017-08-17 오후 12:57:00
    제가 느끼기엔 반헤일런 브라운 사운드, 마샬 사운드 벌크업된 느낌인데... 마샬 보다 촌티(빈티지)한 느낌이 덜 한게 장점이자 단점이더군요.. 개인적으론 아직까진 마샬 사운드가 더 좋더라구요ㅎㅎ 좋은 앰프인건 확실한 것 같아요

           

  • 6199704 donshin27(옆길로이)2017-08-17 오후 4:24:00
    Pink Taco 잘 쓰다고 1채널이 불편해서 팔고 Small Box로 넘어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Brown Eye는 소리만 들어봤습니다. 핑크타코 아주 매력적인 앰프이고 여유되면 다시 들이고 싶네요. 스몰박스는 빈티지한 마샬의 느낌이 확실해서 제 취향에는 만족스럽고 반대로 브라운아이는 확실한 자기 색깔이 안보여서 어정쩡하더군요. 결론은 셋 다 좋은 장비이지만 결국 개인취향이라 생각합니다.

           

  • 6199721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7 오후 4:46:00
    공감합니다.

           

  • 6199730 thyserpent(퓨쳐)2017-08-17 오후 5:09:00
    잘 봤습니다.
    저도 유튜브에서 be100과 pt100 비교 영상 2분찌리 들어보면
    be100이 더 맘에 들더라고요.
    friedman 앰프는 항상 궁금한게 변압기를
    이용해야 되는거죠?
    전 그래서 못 사겠더라고요...

           

  • 6199731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7 오후 5:16:00
    모델에 따라 다를 수는 있으나, 저는 백현민 공방에서 Pink Taco를 220v 로 바꿔본 적이 있습니다.
    내부 transformer 가 220v 를 지원하도록 되어있어서, 새시를 분리해서 와이어링만 간단하게 바꾸면 됩니다.

           

  • 6199927 SilverstaR2017-08-18 오전 1:59:00
    돈 있으면 제일 구입하고픈 앰프중 하나인데 사용기가 올라와서 너무 잘 봤습니다.
    저는 마샬 JCM900을 오랫동안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뮬 사용기를 읽어보면 JCM은 800 원채널 이후의 모델중 그나마 900은 들어줄만? 하고 2000부터는 상당히 저 평가되는 댓글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900이 좀 더 많은 게인을 얻기위해 다이오드 클리핑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마샬유져에게 욕?을 먹고있다고 저는 알고 있구요....(그래서 늘 900 이야기만 나오면 우울했습니다. ㅋㅋ) 근데 늘 갇고 싶었든 앰프가 다이오드 클리핑을 사용한다니 많이 놀랬습니다. 지금은 프리더만앰프도 내부를 PCB기판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초창기 프리더만 앰프 내부는 핸드와이어 작업이였는데 핸드 와이어 작업 중 다이오드 클리핑 부품 작업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 해지기도 하네요. ^^

           

  • 6199932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8-18 오전 2:32:00
    프리부에 3개의 게인 스테이지 + CF + 다이오드 클리핑 써킷은 jose가 원조로 알고 있고, 욕을 먹고 있나요??
    많은 하이게인 앰프에 이정표를 세운 써킷인데...

    다음 동영상들이 jose 써킷입니다.
    이런 톤이 싫으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mNVtqCrInYk
    https://www.youtube.com/watch?v=Ag4U6X7E3w4

    그리고 BE-100 은 SAT 스위치를 켰을 때만 다이오드 클리핑이 작동합니다.

           

  • 6208462 victorlee(안티크모던)2017-09-04 오후 10:49:00
    negative feedback 설명 반대 아닌가요? 낮을때 어택이 부드럽고 높아지면 stiff하다고 알고있어서요 ㅇㅇ 성의있는 사용기는 잘 봤습니다. 프리드만 앰프 좋죠. 처음 브라운아이 쳤을때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6217587 WHOSNEXT(첨이야살살해)2017-09-24 오후 5:51:00
    제가 써킷을 잘 몰라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NFB은 앰프의 아웃풋 단의 신호를 다시 파워앰프의 인풋으로 넣어주는 건데요.
    앰프의 아웃풋 단 신호와 파워앰프의 인풋 신호는 서로 out of phase라, 원래 파워앰프로 들어오는 신호와 NFB 신호가 서로 상쇄가 됩니다.
    그래서 NFB이 많으면 상쇄가 되는 게 많아지고, 그 결과 게인이 줄고 느낌이 부드러워집니다.

    안티크모던 님 사용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